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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100대 사건·사고 70화 종편 개국과 언론 지형 변화 본문

2011년 12월 1일 네 개의 채널이 동시에 켜졌다
2011년 12월 1일 오전 6시. TV조선, JTBC, 채널A, MBN. 네 개의 종합편성채널이 동시에 개국했습니다. 보수 신문사들이 방송 시장에 뛰어든 날이었습니다. 조선일보, 중앙일보, 동아일보, 매일경제가 주인이었습니다.
개국 첫날 특집 프로그램이 쏟아졌습니다. 토크쇼가 있었습니다. 뉴스 특집이 있었습니다. 화려했습니다. 유명 연예인들이 나왔습니다. 시청자들이 채널을 돌렸습니다. "종편 시대"가 시작됐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이 축하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언론 다양성이 확대됐다." "국민 선택권이 늘었다."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이 축사를 했습니다. "새로운 미디어 시대를 열었다." 하지만 언론계는 우려했습니다. "신문이 방송을 장악했다."
종편은 어떻게 허가됐습니까
2009년 7월 미디어법이 통과됐습니다. 신문사의 방송 소유를 허용하는 법이었습니다. 한나라당이 날치기로 처리했습니다. 야당 의원들이 막았습니다. 몸싸움이 벌어졌습니다. 결국 통과됐습니다.
방송통신위원회가 종편 사업자를 선정했습니다. 2010년 12월이었습니다. 조선일보 계열 TV조선, 중앙일보 계열 JTBC, 동아일보 계열 채널A, 매일경제 계열 MBN이 선정됐습니다.
보수 신문사들이 방송을 소유하게 됐습니다. 조중동이 TV를 가졌습니다. 신문과 방송을 동시에 장악했습니다. "미디어 재벌"이 탄생했습니다. 언론 집중이 심화됐습니다.
종편은 무엇을 방송했습니까
개국 초기에는 교양 프로그램이 많았습니다. 다큐멘터리가 있었습니다. 요리 프로그램이 있었습니다. 건전해 보였습니다. 하지만 시청률이 나오지 않았습니다. 광고 수입이 적었습니다.
1년이 지나자 바뀌었습니다. 정치 토크쇼가 늘었습니다. 막말이 오갔습니다. 야당을 공격했습니다. 진보 진영을 비난했습니다. 자극적인 발언이 화제가 됐습니다. 시청률이 올랐습니다.
2013년 TV조선 "강적들"이 인기를 끌었습니다. 보수 논객들이 나왔습니다. 진보 정치인을 공격했습니다. 채널A "나는 몸신이다"가 히트했습니다. 건강 정보 프로그램이었습니다. JTBC "비정상회담"도 성공했습니다. 외국인 패널이 토론했습니다.
뉴스는 어떻게 달랐습니까
종편 뉴스는 지상파와 달랐습니다. 더 자극적이었습니다. 더 편파적이었습니다. 특히 TV조선과 채널A가 그랬습니다. JTBC는 상대적으로 중립을 지켰습니다.
TV조선은 정부 편이었습니다. 박근혜 정부를 옹호했습니다. 야당을 공격했습니다. "종북" 프레임을 썼습니다. 진보 진영을 "빨갱이"로 몰았습니다. 앵커가 직접 논평했습니다. "이건 말이 안 됩니다." 감정을 드러냈습니다.
채널A도 비슷했습니다. 정부 정책을 홍보했습니다. 야당 비판에 집중했습니다. 취재보다 논평이 많았습니다. 사실 확인이 부족했습니다. 오보도 잦았습니다.

지상파는 어떻게 됐습니까
종편이 개국하자 지상파가 타격을 받았습니다. KBS, MBC, SBS가 어려워졌습니다. 광고 시장이 나뉘었습니다. 광고 수입이 줄었습니다.
시청자들이 종편으로 이동했습니다. 특히 50대 이상 보수 성향 시청자들이었습니다. 종편 뉴스를 봤습니다. 종편 토크쇼를 봤습니다. 지상파를 외면했습니다.
2012년 지상파 방송사들이 파업에 들어갔습니다. KBS와 MBC가 멈췄습니다. 종편은 정상 방송했습니다. 시청자들이 더 많이 종편으로 갔습니다. 지상파는 영향력을 잃었습니다.
2016년 최순실 게이트가 터졌다
2016년 10월 24일. JTBC가 특종을 터뜨렸습니다. "최순실 태블릿PC 입수." 손석희 앵커가 보도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의 연설문이 최순실에게 유출됐습니다. 국정 농단이 드러났습니다.
JTBC의 연속 보도가 이어졌습니다. 최순실의 국정 개입이 밝혀졌습니다. 청와대 비선 실세가 확인됐습니다. 국민들이 분노했습니다. 촛불 집회가 시작됐습니다.
다른 종편들은 침묵했습니다. TV조선과 채널A는 최순실 게이트를 축소 보도했습니다. 박근혜를 옹호했습니다. "정치 공세"라고 했습니다. JTBC만 홀로 싸웠습니다. 종편 사이에도 차이가 있었습니다.
종편은 언론 다양성을 가져왔습니까
종편 허가 명분은 "언론 다양성"이었습니다. "국민 선택권 확대"였습니다. 실제로는 달랐습니다. TV조선, 채널A, MBN은 비슷한 논조였습니다. 모두 보수 성향이었습니다. 정부를 옹호했습니다. 야당을 공격했습니다.
JTBC만 달랐습니다. 중립을 지키려 했습니다. 정부도 비판했습니다. 야당도 비판했습니다. 최순실 게이트로 신뢰를 얻었습니다. 하지만 JTBC도 삼성 계열이었습니다. 재벌 언론이었습니다.
결과적으로 보수 진영 목소리만 늘었습니다. 진보 성향 종편은 없었습니다. 다양성이 아니라 편중이었습니다. 언론 시장이 보수 쪽으로 기울었습니다.
언론 지형은 어떻게 바뀌었습니까
2011년 이전에는 지상파 3사가 중심이었습니다. KBS, MBC, SBS가 뉴스를 지배했습니다. 종편 개국 이후 판도가 바뀌었습니다. 네 개의 종편이 추가됐습니다. 시장이 분할됐습니다.
보수 논조가 강해졌습니다. 종편 네 개 중 세 개가 보수였습니다. 지상파도 정부에 장악됐습니다. 보수 목소리가 압도적이었습니다. 진보 목소리는 작았습니다.
유튜브가 등장했습니다. 젊은 세대는 TV를 보지 않았습니다. 인터넷 방송을 봤습니다. 1인 미디어를 봤습니다. 전통 방송의 영향력이 약해졌습니다. 언론 지형이 완전히 재편됐습니다.
질문은 남는다
신문사가 방송을 소유하는 것이 적절합니까. 미디어 재벌이 탄생한 것이 언론 다양성입니까. 조중동이 TV까지 장악한 것이 민주주의에 도움이 됩니까.
종편 허가는 올바른 결정이었습니까. 날치기로 통과시킨 미디어법은 정당했습니까. 언론 시장을 보수 쪽으로 기울게 한 것이 공정합니까.
JTBC 최순실 게이트 보도가 없었다면 어땠을까요. 종편이 모두 정부 편이었다면 진실이 밝혀졌을까요. 언론의 역할은 무엇입니까. 언론 지형은 누구에게 유리하게 바뀌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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